제주특별자치도는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서 추진되고 있는 하원 테크노캠퍼스가 기회발전특구제도를 활용한 신규 산업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가 규제를 개선했다고 28일 밝혔다.정부는 이날 오후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기업·지역 투자 신속가동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제주에 규제 특례를 적용해 하원 테크노캠퍼스의 신규 산단 지정을 허용한 것이다.제주도는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효율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하원 테크노캠퍼스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산단 물량 한도 초과로 추가로 산단을 확보하지 못하는 제도적 걸림돌을 혁파하고자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는 3월 29일 제주상공회의소 5층에서, 도내 산학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전략사업에 대한 추진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공사는 지난 해 1월,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공사의 역할과 사업추진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고, 오늘 공유회에서는 로드맵에 따른 성과를 리뷰하고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2024년도 핵심전략 사업으로 △공공주도 2.0 관리기관 운영을 통해 속도감 있는 청정에너지 개발 사업 추진 △청정수소 생태계 조
김정문화회관 기획공연 시리즈 두 번째 공연, 《SOLO 인상》이 오는 4월 13일 토요일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SOLO 인상》은 클래식 음악 악기가 주는 진정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공연으로 연주자의 악기에 대한 탁월한 연주 테크닉과 작품에 대한 스타일과 해석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쇼팽의 피아노 독주를 시작으로 바리톤의 주옥같은 명곡 비제의 , 클라리넷 독주곡 슈만의 , 바이올린의 기교적인 테크닉과 역동적인 표현력을 빛낼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기간을 앞두고 공직자들이 선거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를 자제하도록 공직기강 특별감찰에 나선다.제주도는 선거기간 개시에 앞서 2~3월 중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3회) 실제 직무활동 시 사례별로 적용될 공직선거법 관련 교육, 선거중립 의무의 중요성, 선거기간 동안 준수해야 할 지침을 안내하고, 전 읍면동을 방문해 공직자 선거중립 의무 준수를 강조한 바 있다.이후 선거기간 개시에 따른 공직기강 특별감찰(3.26~4.9) 계획을 수립하고, 공직자의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행사 기획 시 기조와 방향의 접근방식과 가장 효과적인 전달방안, 성과평가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오영훈 지사는 25일 오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4월에 개최하는 도민체육대회, 23일 진행된 꿈낭 개소식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오 지사는 “도민체전은 스포츠 경기만이 아니라 지난 1년 제주도정 각 분야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표출하는 자리”라며 “각 실·국과 행정시의 의견을 반영해서 체전이 펼쳐지는 3일 동안의 공간 기획을 비롯해 주제 선정, 공감대 형성 방안 등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는 26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이해 동복리 체육센터 공터 일원(구좌읍 동복리 1736번지)에서 의원 및 직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환경자원순환센터와 연계해 조성된 동복리 체육센터 부지 내 미활용 부지(임야)에 미세먼지 저감 및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동백나무 300본을 식재했으며, 또한, 제주 4.3사건 희생자의 아픔을 상징하는 동백나무를 식재하며 희생자를 추모하고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함께했다.이어 도내 전 지역 사업장과 가정에서 발생하는 일반
재외제주도민회 총연합회를 비롯한 서울‧인천‧부산‧광주‧경남 등 지역도민회가 제76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제주도민과 함께 4·3의 기억과 정신을 이어간다.재외제주도민회는 총연합회를 구심점으로 국내 16개, 국외 11개 등록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도외지역 거주자의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 피해 신고 등 지역 도민회를 통한 홍보는 물론, 신고 서류 접수로 수형인 명예회복에 적극 동참해 왔다.또한 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지역별 캠페인으로 공감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변덕승 제주도 관
제주시는 2006년 조성 이래 17년이 넘도록 시민의 주차 편의를 제공한 ‘제일 공영주차빌딩’의 해체를 추진한다.이번 해체 공사는 지난 2023년 4월 제일 공영주차빌딩에 대해 실시한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것이다.안전성 진단 결과, 종합 D등급으로 판정된 제일 공영주차빌딩은 보수·보강을 진행해야 하지만 주요 구조부(기둥 및 큰 보 등)의 교체가 불가능해 보수·보강이 어렵고, 시설물 노후에 따른 운영 측면의 비효율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해체를 추진하게 됐다.이에 제주시는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해 4월 중으로 해체 심의 및 관련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문학관 제3대 명예관장으로 시인 김순이 전(前) 제주문화원 원장(78세)을 20일 위촉했다.김순이 신임 명예관장은 이화여자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1988년 『문학과 비평』에 시「마흔살」 외 9편으로 등단했다. 2020년 제20회 제주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제9대 제주문화원장을 지냈다.김순이 명예관장은 앞으로 1년간 제주문학관 운영방향과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한 자문 및 수집 대상 자료의 발굴 및 추천 등 제주문학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위촉식에서 “김순이 신임 제주문학관 명예관장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 이하 ‘공사’라 함)와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 이하 ‘공단’이라 함)은 3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과 환경에너지사업 발굴을 위한 기술교류회를 진행하였다.이번 교류회는 지난해 7월 양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협력의 장으로, 급변하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문성 기반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기술교류회 첫 날인 14일에는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이 ‘인천의 소각시설 운영과 에너지화’를 주제로 특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앞두고 추념기간(3.11.~4.3.) 전 공직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염원과 제주4․3희생자를 추모하는 “동백꽃 배지 달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19일 시청 본관, 별관 입구에서는 시장과 부시장이 직접 출근길 공직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동백꽃 배지 달아주기 행사”를 전개하고 제주4ㆍ3희생자를 추모하는 한편, 2025년 4ㆍ3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기를 염원하는 온라인 응원하기 동참을 홍보하였다.이번 동백꽃 나눔 행사는 19일
제주시는 올해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신설된 출산·양육가구 주택 취득세 감면 사항에 대한 안내문을 제작·배부했다.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자녀를 출산한 부모가 출산일부터 5년 이내에 주택을 취득하거나 출산일 전 1년 이내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12억 원 이하인 1주택에 한 해 취득세가 최대 500만 원까지 감면된다.*2024.1.1 이후 취득하는 경우 限주택 구입 후 발생하는 취득세액이 500만 원 이하일 경우에는 100%, 초과하면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를 감면
제주삼다수가 새로운 브랜드 모델 가수 임영웅의 티저 영상을 15일 자정 최초 공개한다.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실력과 감성뿐만 아니라 겸손한 태도로 신뢰를 주는 가수 임영웅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물’ 제주삼다수의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개발공사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고객에게 믿음과 신뢰를 제공하기 위해 최상의 품질관리를 지속하고 있는 노력에 대해 전달한다.이번 신규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임영웅은 음원 발표마다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전국투어 콘서트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국민 가수로 26
반도체 수출이 8개월 연속 두자릿수 이상 증가하며 호조세를 이어 나가고, 화장품 역시 6개월 연속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가 19일 발간한 ‘2024년 2월 제주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제주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2.8% 증가한 1519만 달러, 수입은 7.3% 증가한 3254만 달러를 기록했다. 제주의 2월 수출액은 2022년 2월 기록한 1563만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2월 수출액 기록을 경신했으며, 수출증가율은 전국 평균 수출 증가율인 4.8%를 크게 웃돌며 전국 17개
제주도내 아파트와 연립,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가격이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국토교통부가 19일 발표한 올해 1월1일 기준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전국 공동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1.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공시가격 변동률이 '-18.63%'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19%p 가량 상승한 것이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2015년 이후 지속적 상승세를 보여오다가 지난해 현실화율이 적용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한 바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 6.45%, 서울 3.25%, 대전 2.62%, 경기 2.22%
제주특별자치도는 특별자치도 제도개선의 포괄적 이양방식을 적용한 제주특별법 전부개정을 준비하는 가운데, 자치입법 매뉴얼을 마련하기 위한 워킹그룹을 28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포괄이양방식은 국가 필수 사무를 제외한 나머지 사무에 대해 권한을 이양받는 방식이다.제주도는 지난해 포괄적 권한 이양 방식 적용 제주특별법 전부개정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마무리했다. 주민편의 제고, 지역기반 육성, 환경자산 보전 등 5개 분야의 법률을 중심으로 개정안을 준비 중이다.지방자치 관계법상 현행 사무배분 및 처리 원칙은 중앙정부 중심 체제의
서귀포시가 민선 8기 도정의 8대 정책 방향 중 하나인 아세안(+α) 지역 교류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이종우 서귀포시장과 관계 공무원은 지난 14일~16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 투득시를 방문해 지역 생산품의 수출 등 경제·농업·관광 산업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투득시 관계자 및 기업협회와의 면담과 주요 시설을 시찰했다.이번 투득시 방문은 작년 8월 양 시 대표가 참여한 화상회의를 시작으로 10월 서귀포 글로컬 페스타 투득시 대표단 방문에 이어 세 번째 만남으로, 베트남 호치민 투득시 인민위원회의 초청에 따른 답방으
제주시내 모 고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학생들의 성적 등이 담긴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확인하면서 제주도교육청이 긴급 진위 조사에 착수했다.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도내 모 고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자신의 반 학생들이 포함된 단체 채팅방에 3학년 재학생 모두의 성적이 담긴 파일을 올렸다. 해당 파일에는 생년월일이나 연락처 등 학생들에 대한 민감정보가 담겨있지는 않았지만, 3학년 전교생의 내신 평점과 모의고사 100분위 성적, 원하는 대입 전형 등이 모두 기재되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교사는 뒤늦게 파일을 삭제했지만, 파일은 일부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의대 증원 재논의를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교수들의 입장을 존중한다며 의사들의 현장 복귀를 촉구했다.오 지사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여러분의 복귀를 절실히 기다리는 아픈 환자들을 위해 현장으로 돌아오시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그는 "오늘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에서 의대 증원에 대한 재논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며 "의료계의 현실에 대한 깊은 고민과 전문적인 판단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극한의 대립을 풀어야 한다는 교수협의회의 입장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국제학교 ‘노스 런던 컬리지에잇 스쿨 제주(NLCS Jeju)’ 민간매각 협상과 관련해 제주도가 우려를 표현했다.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날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JDC는 ‘NLCS 제주’ 민간매각 추진과정에서 제주도와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도민 공감대 형성도 외면했다”며 “도민의 소중한 자산으로 마련한 부지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도민 우려를 해소하고 도민 이득을 최우선으로 삼아 매각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JDC는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