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장지미)은 국내외 도서관 관련 정책 및 신기술 등을 다양하게 교류하는 만남의 장인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가 ‘발전의 60년, 함께하는 도서관의 미래’를 주제로 10월 제주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전국도서관대회는 1962년 처음 개최한 이래 지금까지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는 행사로 올해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전국 도서관과 도서관인, 도서관 관계기관, 단체, 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도서관 관련 국내 최대 축제로, 지식, 정보, 교육, 문화의 중심기관으로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개통과 함께 이 시스템을 통해 ‘2024학년도 공‧사립유치원 신입생 우선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는 만3세 이상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까지의 자녀를 둔 학부모가 유치원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 또는 온라인을 통해 유치원 검색‧접수‧추첨결과 확인 및 등록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도내 모든 공‧사립유치원이 '처음학교로'를 시작한다.'처음학교로'는 PC와 모바일을 통해 학부모들이 보다
제주도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오영훈 도지사에게 도민들이 궁금해 하는 제주현안에 대해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다은은 인터뷰 전문 내용이다.#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입장은?"시대의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행정체제를 도민들이 직접 선택하고 도입을 결정하는 것이 개편의 핵심이다. 또, 십여 년간 이어 온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논의를 이번에는 마무리 지어야 한다.행정체제 개편 시 경쟁의 원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자치권이 없는 현행 행정시는 도의 하부행정기관에 지나지 않아 능동적인 행정 대응이 어렵고 또한, 법인격이
제주특별자치도는 해변 관리에 민간의 자율적인 참여를 도모하는 반려해변 입양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 단체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한다.2020년 3개 기업·단체가 3개 해변 입양에 시범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8월 현재 26개 기업·단체가 13개 반려해변을 입양해 관리하고 있다.제2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이호테우해수욕장을 입양한 제주관광공사가 우수상을, 한경면 엉알해변 및 검은모래해변을 입양한 (재)카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진에어가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반려해변)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시작된 ‘해변 입양’프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하반기 감귤수확철에 대비해 도내·외 인력 1만 5500명을 추가로 투입할 방침이다.1만5500명은 유상인력 8000명, 무상인력 2000명, 공공형계절근로자 5500명이다.제주도는 10~12월까지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노지감귤 수확시기에 인력 부족으로 ‘도내·외 유무상 인력공급’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노지감귤 수확 등에 필요한 도내·외 유무상 인력 지원은 연 1만5500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농업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육지부 농업 관련 단체와 대한노인회 등에서 인력을 모집하고 현장에 투입한다.이와 함께 지역
제주종합경기장이 11월부터는 전면 유료화된다.29일 제주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진행된 종합경기장 유료주차장 조성사업은 10월까지 두달간 시범운영을 시행한 후 미비한 사항들을 보완해 11월부터 전면 유료로 전환한다.요금이 징수되는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최초 1시간은 무료이고 이후 초과 15분마다 300원씩 요금이 추가로 부과된다. 주말과 대형 행사 시에는 무료로 개방한다. 주차 요금은 공영주차장과 부설주차장의 요금체계를 비교해 이용자들의 부담이 적은 부설주차장 요금제를 적용했고, 인근 상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제주국제공항 주차장 확장 사업이 완료돼 연휴 기간 주차 혼잡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제주국제공항 주차장 개발사업’이 완료돼 추석 명절부터 공항 이용객들이 새롭게 조성된 진출·입로를 통해 장기 여객주차장(P2 장기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장기 여객주차장은 단계별로 공사가 시행돼 앞서 488면은 지난 3월 31일부터 먼저 운영을 시작했으며 추가 공사를 통해 총 969면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진출입로를 추가로 조성했다.이번 사업의 완료로 여객터미널 출발층(3층)에
추석 연휴를 맞아 임시공휴일(10월2일)과 개천절(10월3일)까지 6일간 이어지는 이번 연휴기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총 28만4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중국의 국경절 연휴(9월29일~10월6일)와 맞물려 중국인 관광객 1만8000여명도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이날 중국 상해에서 온 동치엔(35)은 "처음 가족과 함께 제주를 방문하였는데 이렇게 환영해주시니 너무 기쁘고 이번 제주여행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시는 동절기를 맞이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한부모가족 월동준비금’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의 ‘한부모가족지원법’상 저소득 한부모가족으로서 ▲ 자녀 수가 많은 가정, ▲ 본인이나 자녀 중 장애인 또는 장기질환자가 있는 가정, ▲ 읍·면·동장이 추천하는 가정 순으로 우선 순위를 정해 가구당 30만 원씩 300세대에 총 9000만 원을 10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단, 최근 2년 내 지원 세대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는 지원
김광수 교육감은 1년여 동안‘찾아가는 열린 교육감실’을 통하여 지난 19일까지 도내 192개 모든 초‧중‧고 및 특수학교를 방문하였다고 27일 밝혔다.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찾아가는 열린 교육감실을 운영하면서 원도심 및 읍면지역 소규모 학교에서 학생수 감소가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소회를 밝혔다.교육청에 따르면 특히, 섬지역인 추자도, 우도, 가파도에서는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지역 교육현안 간담회도 실시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의 교육현안 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김광수 교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5~21일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총 13건(올해 누적 234건)이며,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0건(올해 누적 291건)으로 역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했다.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실시 등 위기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검사 결과를 제주도청 누리집을 통해 신속하
제주특별자치도의 풍력발전사업 허가 및 지구지정 적용 기준 개선안을 담은 조례가 우려 속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통과했다.제주도의회는 22일 열린 제420회 임시회 회의에서 '제주도 풍력발전사업 허가 및 지구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이번 개선안은 지난 2월 제시된 수정안을 토대로 하고 있다. 풍력발전지구 지정 절차 및 개발사업 진행의 사업 주체를 '민간사업자+공공 관리기관' 컨소시엄으로 명시한 점이 특징이다. 작년 말 제시된 최초 안이 완전한 민간주도의 내용을 담고 있어 큰 논란을 불러오자 컨소시엄으로 변경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녀문화를 보전·전승하기 위한 제16회 제주해녀축제가 23일 오전 해녀박물관 일대에서 막을 올렸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해녀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천상의 소리 숨비소리, 온누리에 울려퍼지다’라는 주제로 마련됐으며, 해녀뿐만 아니라 도민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특히 강원, 경북, 울산, 부산, 경남지역 등 동·남해 해녀 60여 명과 각 지역 관계 공무원도 함께해 올해 축제를 더욱 빛냈다.개막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도내 어촌계 해녀
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와 ‘빛의 벙커’가 추석 연휴를 맞아 한가위 잔치처럼 풍성한 프로그램과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빛의 시어터는 오는 9월 30일 KBS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로 이름을 알린 퍼스널 트레이너 및 필라테스 강사 김동은 원장과 함께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 전시에 필라테스를 접목한 ‘아트&필라테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스페인 출신의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와 ‘안토니 가우디’의 작품이 상영되는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빛과 음악의 변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서귀북초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학교 내 소나무를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서홍동 주민들이 반발하는 등 국민신문고에 민원이 접수됐다.당시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창식)가 교육행정질문에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의 답변에 대해 “즉흥적”이라며 자제를 촉구하기도 했다.이와 관련 김광수 교육감은 지난 20일 제주도교육청에서 서귀북초 소나무 문제와 관련해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마을주민들과 면담시간을 통해 “서귀북초 소나무는 베어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그러면서 김 교육감은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등을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보다 충실한 연구를 진행하고 도민 의견 수렴을 확대하기 위해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화 추진 연구용역」의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지난 10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행정체제 구역안 설계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진행했다.이를 통해 행정구역 설계과정에 지역별, 계층별, 연령별로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구역 설정 기준 등을 보완하도록 용역진에 요청했다.이에 따라 전문가 토론회와 도민경청회는 당초 9월에서 10월로 연기되며, 행정체제 도입 최종 후보 대안을 선정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핵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포스터 부착 수사가 100일 넘게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일본 핵오염수 반대활동에 대한 탄압임을 주장했다.이들 단체는 “지난 5월에 시작된 일본 핵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포스터에 대한 수사가 점입가경”이라며 “10만원 이하의 범칙금이 부과되는 경범죄 사항에 대해 무리하고 집요하게 자택을 방문하고, 전화와 우편으로 집요한 수사를 했다”고 성토했다.이들에 따르면 지난 5월 일본 핵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포스터를 게첨해 신
제주지역 집값은 13개월째 약세를 보였다. 수도권 집값 상승과는 다른 모양새이다.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택 종합 매매가격은 한 달전보다 0.16% 올랐다. 서울(0.15%→0.29%)을 비롯한 수도권(0.15%→0.30%)은 지난달에도 일제히 상승폭을 키웠다. 충북(0.06%)과 충남(0.09%)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강원(0.09%), 경북(0.18%)은 상승 전환했다.히지만, 제주는 한 달 전보다 0.10% 떨어졌다. 지난해 7월 0.08%에서 8월 -0.01%로 하락전환한 이후 13개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에 동의하는 '제주도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제2공항에 대한 내부 검토 및 기재부 협의를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다음주 내지 늦어도 9월 중에는 협의를 시작할 계획이다.제2공항의 경우 지난 2015년 10월 예비타당성조사 당시에는 4조8700억원이었으나, 지난 2019년 기본계획안에서는 5조1278억원, 지난 3월 기본계획안에서는 6조 6743억원으로 늘어났다.기재부 협의가 끝나면 국토부 내부 항공정책위원회 협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고시하게 된다.기본계획이 고시되면
'선거법 위반' 재판으로 당선인이 '사직서'를 법원에 제출함에 따라 성산포수협 조합장 보궐선거가 실시하게 된다.서귀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0월 11일 성산포수협장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나선 당선인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후보자 등록 기간은 9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진행된다.성산포수협 보궐선거 유권자는 2200여 명으로, 투표소는 성선포와 표선에 설치될 전망이다.검찰 공소내역에 따르면 서귀포수협 조합장 당선인은 선거에서 당선될 목적으로 상품권 1만 원짜리 1700여매를 구매해 800여장을 조합원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