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1일 부일장학회 강탈 논란에 대해 “법원이 강압적으로 빼앗았다고 인정하기는 어렵다는 판결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가, 번복하는 상황이 벌어졌다.박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 후 질의응답 과정에서 이같이 답변했다가 “잘못 말한 것 같다. 재판부가 ‘강박의 정도가 증여행위를 무효로 할 정도로는 인정되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 오후 3시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수장학회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박 후보는 정수장학회는 장학사업만 해온 순수한 공익재단이며 2005년 이사장직을 그만둔 이후 자신과도 무관하다고 말하며, 정수재단이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는 야당의 주장은 정치공세임을 밝혔다.또 최필립 이사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야당의 공격도 이해하기
농산물 수출을 위한다는 농협중앙회의 해외사무소가 실제로는 직원들의 연수센터로 운영되며, 해외연수 직원자녀들의 유학자금까지 지원하는 문제가 제기되었다.농협중앙회가 자회사를 두는 이유는 사업 분야 별로 업무를 분장하여 전문성과 효율을 높여 농어민의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김우남 의원은 지난 2010년 국정감사에서 NH무역의 해외법인이 존재함에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이 19일 당시 사저 부지 매매를 담당했던 부동산 중개업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이날 오전 10시께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토지 매도인 측 중개업자 오모 씨는 ‘필지별 가격 분배를 청와대에서 해왔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며 “매도인 입장에서는 54억원만 받으면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이 2011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부대의견을 준수하지 않아, 내년도 사업예산 삭감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나왔다.19일 김재윤(민주통합당, 서귀포시)국회의원이 배포한 국방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국회 예결특위는 2011년 ‘제주해군기지 조사소위’를 설치, 정부가 제주해군기지 사업을 추진하면서 2007년 국
제주도의회 인사권 독립과 관련해 제주도와 의회가 서로 기세 싸움을 하고 있다.우근민 제주도지사가 도의회에 인사권을 부여하겠다고 지난 달 발언하면서 형성된 양측 간 급화해무드가 최근 우 지사가 자신이 제안한 인사권 원칙을 조건 없이 수용하지 않으면 원천무효라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이에 대하여 제주도와 의회는 아직까지 인사권 독립에 대한 실무적 협의를 전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