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중앙도서관(관장 강희경)은 오는 12월 7일 오후 2시 경상대학 2호관 강당에서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북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북토크는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소설과 영화, 그 밖의 이야기들은 어떻게 인간에 대한 공감 능력을 확장시키고 깊은 수준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가?'에 대한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한편, 김영하 작가는 2020년 독일 독립출판사문학상, 2015년 제9회 김유정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대표작으로 , , 등이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2월 6일(수)부터 8일(금), 13일(수) 부터 15일(금)까지 2차에 걸쳐 2박 3일간 평창 패럴림픽이 열렸던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2023 장애 유․청소년 스키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스키캠프는 스키를 접하기 어려운 제주 장애 유․청소년들에게 안전교육과 스키기초 이론·실기 등의 강습을 통해 스키의 기초기술을 습득시키고 가족과 유대감을 형성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동계 스포츠 종목 활성화와 우수 선수 발굴에 목적을 두고 있다.특히 이번 스키캠프는 초보자 수준별 스키 강습외에도
제주시 하도리 철새도래지 인근 해상이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으로 지정된다.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16일부터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하도 철새도래지 수문 인근 해역 등 5곳을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 고시로 제정‧발령해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해경 관계자는 "최근 개인 수상레저활동자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안전사고도 함께 증가함에 따라 기존 공고로 지정된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에 대해 법적 구속력을 강화해 안전한 수상레저활동 기반 조성을 통한 사고를 예방하고자 고시를 제정‧발령한다"고 설명했다.구체적인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은 서귀포시
제주도에 서식하는 노루는 약 4800마리 정도인 것으로 추산됐다. 위해동물로 지정돼 포획 등으로 개체수 조절이 이뤄졌던 2019년까지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2021년부터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올해 노루 개체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 전역에 4800여 마리가 서식하는 것을 파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조사된 4,300여 마리에 비해 500여 마리가 증가한 수치다. 서식밀도는 ㎢당 평균 3.32마리로 2022년도 평균 2.96마리보다 다소 증가한 것으로 분
제주에 가장 적합한 행정체제 개편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제주주민자치연대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도 행정체제 어떻게 바꿀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핵심 공약인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을 위한 공론화 연구용역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제주에 가장 적합한 행정체제 모형과 행정구역 설정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과제를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는 강경식 전 제주도의회 의원이 좌장을 맡고
‘제주공항소음민원센터’(센터장 현승도)는 ‘공항소음지역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대회는 ‘내가 꿈꾸는 우리학교·우리동네·비행기’을 주제로 했다. 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 유치원(12개) 및 초등학교(11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참가 부문은 △유치부 △초등학교 저학년부(1~3학년) △초등학교 고학년부(4~6학년) 3개 부문이다.921개의 출품작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각 부문당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0명 총 4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시상식은 지난 11일 10시30분 제주경찰청
35년간 3대에 걸쳐 감물 염색과 제주 전통 갈옷이라는 한 길을 걸어 온 산방산 ‘(주)갈중이’ 대표 조순애가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명장으로 선정되었다.농업회사법인 (주)갈중이 대표 조순애는 대대로 전해져 오는 가업인 감물염색을 접하며, 드라마와 영화에 촬영용 갈옷을 만들어 납품하시는 시어머니를 돕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감물염색에 입문하게 되었다.현재는 가업의 연속성을 다지기 위해 자녀에게 3대를 이어온 감물 염색법과 분말 염료 제조방법 및 그 염료를 사용하는 염색법은 물론, 염색 견뢰도 향상을 위한 복합염색법인 해조류 감태를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제주삼다수의 포장재 재질구조를 개선한 노력을 인정받아 (사)한국포장재재활사업공제조합에서 주관한 ‘2023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 우수기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최근 3년간 기업들의 친환경 활동 들을 평가하여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제주삼다수의 무라벨 제품 확대, 용기 경량화를 통한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저탄소 제품 인증 등 다양한 친환경 경영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제주삼다수는 3년간 무라벨 제품 확대, 경량화,
애월문학회가 깊어가는 가을에 제주도 유형문화제 제27호이자 해양문학의 백미인 장한철 선생 의 문헌적 가치를 드높이기 위한 “애월 장한철 문학제”가 열린다.오는 18일(토) 오전 11시부터 애월읍 한담 소재 장한철 생가에서 애월문학 ‘가을에 물들다’란 주제로 “2023 애월 장한철 문학제”가 열린다.애월문학회는 그동안 장한철 선생의 의 문헌적 가치를 드높이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문학적 재능발굴을 위한 장한철 선생 『표해록』 기념 전도청소년 백일장을 11회 실시해 왔다.애월문학회 변성언 회장은 “장한철 선생
남원농협(조합장 고일학)은 지난 14일 남원읍 남원리 김월자 감귤재배 농가에서 국민수확단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귤수확철 농촌인력 해소를 위한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하였다.이번 국민수확단 감귤수확 영농지원 활동은 11월 14일 부터 12월까지 감귤수확기에 남원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의 중개로 매년 심각해지는 겨울철 감귤농가의 감귤수확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고일학 조합장은 “올해 국민수확단의 운영을 통해 감귤재배농가의 감귤 수확철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고품질 감귤 수확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국민수확단이 매우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14일 제주를 찾았다.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이날 아침 제주로 내려와 오전 9시께 제주4.3 평화공원에 들러 4.3영령들에게 참배를 한 뒤, 오전 10시부터 국민의힘 제주도당사에서 당직자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간담회가 예정시간보다 10분 먼저 진행되고 허용진 도당위원장의 모두발언이 너무 길어지자 이를 참다못한 한 당원이 불만을 터트리면서 서로 고성이 오고가는 난장판으로 변질됐다. 간담회는 시작부터 어수선했다. 이에 간담회는 서둘러 '비공개'로 전환됐다.이날 허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제주가 정치적 험지라고
제주도교육청은 제주교육의 이미지를 담은 새로운 심벌마크(CI) 선정을 위한 '전 도민 선호도 조사'를 15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 심벌마크는 지난 1984년 제작된 것으로, 미래지향적인 제주교육의 핵심가치 등을 담아내기 위해 40여 년 만에 교체를 추진한다. 교육청은 지난 6월 디자인 용역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7월 전 도민을 대상으로 심벌마크에 대한 '인식조사' 및 내가 생각하는 제주교육에 대한 '키워드 공'’를 거쳤다.이후 수차례의 회의를 거쳐 최종 3개의 후보안을 선호도 조사대상으로 선정했다.최종 3개의 후보안에 대한 선
국토교통부는 오늘(15일) 주택수요가 풍부한 제주시 화북2동 일대를 신규택지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제주공항 및 제주항을 연결하는 대중교통망 신설로 광역접근성을 개선하고, 도내 주요 거점과 연결하는 대중교통망을 강화하는 것 외에도, 자연과 공존하는 자연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공원녹지를 지구 면적의 30% 내외 확보한다.저출산 문제에 대응해 지구 내 어린이집, 아이돌봄센터 등 보육시설, 도서관 등 문화시설, 병원·학원·까페 등 지원시설이 한곳에 집적된 ‘아이돌봄 클러스터’를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개발한다.모든 지구가 교통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4~10일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7건(올해 누적 314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2건(올해 누적 190건)으로 적합으로 판정됐다. (* 측정결과 불검출(최소 검출농도 미만의 값, ’23.11.10 기준) 제주도는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대응해 현장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속
최근 조생감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연일 좋은 날씨로 품질이 좋아짐과 동시에, 규격 외 감귤의 철저한 선별로 상품성이 확보되면서 2023년산 노지감귤 가격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11월 13일 현재 출하량은 올해 노지감귤 생산 예상량 45만10톤 중 8만761톤 출하되어 17.9%의 출하율을 보이고 있고, 누계 평균 가격은 1만58원/5kg로 전년 8313원/5kg보다 21% 높은 가격으로 형성되고 있다.노지감귤 가격이 급격한 상승세를 타는 주요 이유는 육지부 봄철 저온피해와 긴 장마로 타과일의 생리적 낙과에 의한 착과수가 감소했
서귀포시걷기협회(회장 조훈배)는 지난 11월 11일 협회 회원과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 출범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서귀포시걷기협회는 걷기를 통한 시민의 건강 증진과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을 목표로 걷기를 사랑하는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이다.2020년부터 서귀포권역 3개 보건소의 걷기전문가 과정을 통해 배출된 ‘서귀포권역내 걷기지도자’들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7월부터 발족을 위한 발기인모집을 시작으로 9월 정기총회를 하고 회장선출, 부회장, 감사, 이사 등 임원을 선임했다.앞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지난 11월 10일과 13일 이틀 간 보건소 힐링센터 교육실에서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38조의3(응급장비의 관리)의 규정에 따라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은 관리책임자를 지정해야 하며, 기관 내 관리책임자는 최소 2년마다 교육을 이수하고 매월 1회 자동심장충격기 자체점검을 시행하는 등 적절한 관리를 해야 한다.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과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한림수협(조합장 양기호)은 11월 8일 범농협 ESG 활동으로‘농협과 함께하는 플로깅’캠페인 행사와 더불어 금능리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위한 돼지고기 나눔과 한림수협에서는 생필품을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하였다.이날 행사는 쓰레기 줍기 활동 및 해양쓰레기 수거를 통해 환경을 지키기 위한 실천에 동참하고자 3개 기관 임직원 및 금능해녀 50여 명이 동참하였다.홍준희 금능리어촌계장은 늘어나는 관광객들로 최근 해양쓰레기가 넘쳐 해녀물질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제주양돈농협, 제주농협, 한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제주해녀문화 대백과사전’ 발간 사업비로 국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제주해녀문화 대백과사전 발간은 수십 년간 축적된 제주해녀문화와 관련된 해녀들의 삶, 역사, 해양지식, 경제, 사회 등 각 분야 성과물을 망라하는 사업으로 문화재청의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에 제주해녀문화 대백과사전 발간사업을 2개년 사업으로 신청했고, 올해 국비 1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현재 해녀 관련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편찬자문위원회를 구성했고 표제어 1000개를 목표로 작업을 진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