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5일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선열을 따듯이 예우하고 오래 기억하며, 후손들로부터 존경받게 만드는 일은 빛나는 제주를 새로운 미래로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광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 조천체육관에서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거행했다.경축식에는 강혜선 광복회 제주도지부장, 독립유공자 유족, 광복회원을 비롯해 오영훈 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각급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코로나1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의 친환경 여행 콘텐츠 ‘세상에 E-RUN TRIP(이런트립)’이 세계적인 여행 전문 매거진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 한국판 8월호에 소개됐다.이런 트립은 친환경 여행 정착 및 레저문화 확산과 해양환경 보호 인식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관광콘텐츠로, 해양레저스포츠인 프리다이빙을 접목한 해양 정화 활동‘플로빙’을 메인 콘텐츠로 하고 있다.이런 트립은 지난 7월 개최돼 도민 및 관광객 273명이 참여, 약 5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성황리에 종료됐다.또한 행사 폐기물 최소화 및 재활용 추진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은 10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출 승인 규탄 및 철회 촉구 국회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지난달 22일,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출을 최종 승인했다. 일본의 계획대로라면 2023년 상반기부터 약 30년간 140만여 톤의 실제 오염수가 해양에 방출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약 7개월 후면 오염수가 제주 해안에 도달, 우리나라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일본은 방사성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통해 주
지난 7일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에 접어들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는 제주 여행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황화코스모스 꽃잔치를 펼친다.‘넘치는 야성미’라는 꽃말에 걸맞게 황화코스모스는 열정적인 주황빛깔을 뽐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황화코스모스는 정열적인 색감 덕에 가을 여행객들 사이에서 한라산 단풍 못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황화코스모스 축제는 ‘제주신화월드 서머셋’ 클럽하우스 맞은편 약 7500m2 규모로 조성된 ‘신화가든’에서 즐길 수 있으며, 이달 중순부터 개화하기 시작하여 8월 말
2022년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10일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1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에서 정연수(노형중, 16세)선수가 남자 18세부 단식 우승, 안혜정(제이원TA) 선수가 여자 14세부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4번 시드를 배정받은 정연수는 결승에서 3번 시드 이지호(양구고)를 만나 세트스코어 2-1(6-1,1-6, 6-0)로 우승했다. 올해 16세로 중학교 3학년이지만 18세부로 출전하여 초대 챔피언이 된 정연수 선수는 “18세부로 뛰는 것이 부담스럽고 형들과 경기해서 어려운 부분이 많았지만 다양한 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가 수도권 집중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등에 제주삼다수를 긴급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지원하는 제주삼다수는 500mL 4만4800병으로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폭우 피해가 심각한 수도권에 전달될 예정이다.제주개발공사는 이번 긴급지원 이후에도 식수가 필요한 지역과 이재민들을 위해 추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과 제반시설에 피해를 입은 심각한 상황에 안타까운 마음”이라면서 “국가적 재난 사태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원장 김대철)은 양축농가의 기술력 제고 및 전문가 기술정보 제공을 통한 한우 종축 유전능력 향상을 위해 9월 5일 ‘한우 선형심사 기술교육’을 실시한다.한우 선형심사 기술은 생산성이 높은 체형을 가진 소를 선발하는 기술이다. 보유한 소의 체형 특성을 파악하고 암소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적합한 종모우(種牡牛)의 정액을 선택해 계획 교배를 실시함으로써 한우 체형 개량에 매우 유용하다.선형심사는 한우의 체고, 체장, 가슴너비, 피모색 등 19개 항목에 대한 측정 및 확인 절차를 거쳐 각각의 형질을 9단계로 나눠
제주에서 올해 처음으로 출하되는 ‘블랙사파이어 포도’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최근 기능성과 편리성, 새로움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신선편이 과일 소비가 급격히 늘고 있다.또한, 제주농업은 감귤 단일품목 집중화를 해소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소득과수 육성에 힘쓰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이달 중순부터 한경면 12농가 2.9ha에서 생산된 블랙사파이어 포도가 본격 출하된다고 밝혔다.제주에서는 지난 2020년 블랙사파이어 포도 생산단지(제주고산농협, 2020년 정예소득단지
제주특별자치도는 중동지역 교류 다변화를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와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샤르자는 아랍에미리트연방을 구성하는 7개 토후국 중 아부다비, 두바이에 이어 세 번째로 큰 토후국으로, 아랍의 문화와 교육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1일 오전 10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세이크 파힘 빈 술탄 빈 카리드 알카시미(H.H. Sheikh Fahim bin Sultan bin Khalid Al Qasimi) 샤르자 정부관계부 집행위원장과 만나 양 지역 간 포괄적 협력에 뜻을 모았다.파힘 위원장은 이
월정리 마을 주민 50여명을 비롯한 월정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황정현, 이하 월정리 비대위)는 10일, 제주도가 소송을 통해 주민들을 협박한다고 주장하며, 오영훈 도지사를 비난하고 나섰다.월정리 비대위 회원들을 1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영훈 도정의 소통방식이 주민협박 가처분소송이냐? 즉각 소송 취하하고, 월정리 유산지구 파괴를 멈춰라"고 촉구했다.이어 이들은 "세계유산협약 '위험한 세계유산 등재 목록' 기준인 유산지역에서의 공공사업 등에 해당하는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운영과 증설은 즉각 철회하고 이전계
제주특별자치도는 4·3 군사재판 수형인에 대한 자료 분석과 현장조사를 토대로 총 2,293명의 직권재심 청구 대상자 신원을 확인했다.제주도는 4·3위원회 직권재심 권고 시 4·3희생자로 결정된 1,931명 이외에 수형인 명부와 4·3희생자 결정 내용을 토대로 심층 분석한 결과 195명을 추가로 확인해 총 2,126명의 4·3 군사재판 수형인 신원을 확인한 바 있으며이후 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은 수형인까지 포함해 추가로 167명을 확인함으로써 올해 7월말 기준 총 2,293명의 신원을 확인하게 됐다.* 군사재판 수형인(2,530명) 중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은 8월 4일부터 8월 6일, 8월 7일부터 8월 9일까지 서로 다른 타깃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Kareum stay)를 홍보하기 위한 소비자 체험단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카름스테이는 제주의 작은마을, 동네를 뜻하는 ‘가름(카름)’과 머묾을 의미하는 ‘스테이’를 결합한 용어로, 제주의 마을에서 머무는 여행을 지향하는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다.제주관광공사는 카름스테이 콘텐츠 오픈 이전에 대상 마을별로 핵심 타깃 선정과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난 6월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율주행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한 신산업 기반 마련 및 일자리 창출, 기업 육성을 위해 도내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과 업무협약을 8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카이스트 친환경스마트자동연구센터, ㈜카카오모빌리티, ㈜라이드플럭스 간에 이뤄졌다.협약의 주요내용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사업과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위해 △제주도는 행ㆍ재정적 지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기획․재정지원․사업관리 △카이스트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는 실증 데이터 분석 △카카오모빌리티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지난해 8월 우리나라 독도 주변해역 뿐만 아니라 7월 제주도 주변해역에서도 태평양참다랑어(이하 참다랑어)를 포함한 여러 종류의 어린 다랑어류가 출현했다고 밝혔다.수과원은 작년 7월 제주 동남 해역에서 3~5mm 크기의 참다랑어 어린물고기 6개체를 채집하였고, 이 외에 백다랑어 11개체, 점다랑어 2개체, 몽치다래 11개체, 물치다래 4개체 등도 함께 채집하였다.지금까지 날개다랑어, 백다랑어, 가다랑어의 알과 어린물고기 분포는 확인된 적이 있지만 참다랑어의 어린물고기가 제주도 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부평국)는 8.6일~7일까지 1박 2일간 제주시 곽지해변과 녹고뫼캠핑장 일원에서 도내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20가족 9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2가족스포츠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다.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의 체력증진과 스포츠 활동을 통하여 가족 구성원 간 유대감과 협동심을 강화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화목한 가정조성을 위해 개최되었다.참가 가족들은 곽지해변에서 서핑과 패들보드를 체험하였으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동심일체가 되어 협력하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시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5일 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인사청문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총 7명으로 구성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임정은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천동·중문동·예래동)을 위원장으로, 현기종 의원(국민의힘, 성산읍)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행정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은 8월 18일과 8월 19일 양일간 개최된다. 8월 18일에는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하고 8월 19일에는 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후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다.임정은 위
제주연구원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제주문화중개소 운영 사업’의 2022년 ‘소중한, 참 괜찮은 특강’ 참가자 모집이 8월 8일(월)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권역별 균형발전 시범사업(2018~2022)의 하나로 운영 마지막 해를 맞이한 ‘제주문화중개소 운영 사업’은 제주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화 관련 서비스 접근성의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자 문화서비스에 대한 주민수요, 즉 이용여건 개선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 서귀포시 동권역(행정동 기준)을 대상으로 공급자(강사)–공간(교육장)–수요자(참가자, 동호회)를 연결하는 문화예술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고희범)이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회장 유재건)과 공동 주최한 제4회 전국청소년 4‧3영어스피치대회가 많은 관심 속에 열렸다.지난 8월 6일 제주KBS 공개홀에서 열린 대회에는 전국에서 67명(도내 60명, 도외 7명)이 참가한 예선을 거친 18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열띤 경연을 벌였다.이날 대회는 세계 평화와 인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유네스코의 이념과 ‘평화와 인권’이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4‧3을 통해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4‧3평화재단과 한국유네스코제주협회(회장 이선화)가 공동주관하고, 교육부와 제
제주테크노파크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사회문제나 기업제품 개발과정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지원에 나선다.제주테크노파크는 SW융합클러스터 2.0사업의 세부사업으로 제주지역 도시문제 발굴과 도시서비스 SW개발과제 사용성 평가를 위한 ‘2022~2023년 제주 리빙랩 운영기관 또는 기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리빙랩(Living Lab)은 생활공간 속의 실험실이라는 뜻으로, 일상적인 삶의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사회적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도를 가리킨다. 기획부터 개발까지 모든 과정에서 사용자인 지역 주민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8일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주간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며 “현장 방문을 통해 갈등 해결과 소통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전달할 것”을 주문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실·국장들에게 “실질적인 민선 8기 1기 주요 간부인 만큼 책임 있게 도정을 이끌어주길 부탁드린다”면서 “충분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정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헌신적인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각 실국별 적극적인 협업과 원활한 인수인계도 요청했다.오 지사는 “각 실국별로 어떤 분야에서 어떤 의제로 타 부서와 협업할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