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미래, 다시 함께 가는 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문대림 휴일을 맞아 어디로 갈지 정하지 않은 채 차를 몰고 집을 나섰다. 문득 집안일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고향 밭을 찾았다. 한참 일하다 보니 어느덧 햇살이 뉘엿해졌다. 초여름 해질녘 햇살을 받고 반짝이는 풀과 나무 그리고 돌담들, 순간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잊어버리고 만다.
제주 제2공항은 관광 제주의 관문, 국민의 안전, 편의가 우선이다.제주공항의 항공수요는 2015년에 이미 포화상태를 넘어섰다. 제주공항은 필요할 때마다 확장하고 보완하면서 사용하여 왔었고 그 한계를 넘어선지 이미 오래다. 그래서 제2공항이 대안으로 떠올랐고 최종적으로 성산으로 발표를 한 것이다. 그런데 제주공항을 보완하면 가능할 것이라는 역대안(逆代案)을
4월20일은 39회 장애인의 날이다.장애인의 날은 단순히 장애인을 위한 날이 아닌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며, 1주일간을 장애인주간으로 지정하고 각종 다채로운 기념행사와 이벤트성 위안 행사 등이 곳곳에서 열리게 된다.하지만 연례적인 이런 일들이 장애인을 위한다는 의미를 담고 시행 되고는 있지만, 현실은 장애인을
지난 2월19일, 한국노총이 참가한 경사노위가 ‘탄력근로제 기간확대’에 합의했다. 현행 3개월이 한도인 단위기간을 최대 6개월까지 연장하는 내용이다. 탄력근로제 도입요건도 대폭 완화했다.애초에 ‘단위기간 1년으로 연장’을 주장했던 자유당은 합의정신을 존중한다며, 빠른 입법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민주당과 민주평화당도 입장은 대동소이하다. 보수정당들이 하나같이
지난 30일, 제주도 행정사무조사에서 일부 도의원이 우리조합 노동자 삶의 터전인 JDC에 대해 감정적이고 또 우리 노동자에게 심각하게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고 한다.행정사무조사는 말 그대로 행정사무 중 특정한 사안에 대하여 사실을 조사하고 이의 시정을 요구하거나 대책을 강구하는 제도다. JDC가 추진한 사업의 인허가 등과 관련한 제주도의 행정사무에 대해 조사
인생의 전환점, 특성화고 대상 싱가포르 서비스전문가 양성과정제주고등학교 관광조리과 졸업생 고 훈 지난 2017년 특성화고 청년인재 해외연수 및 일자리 지원사업(K-move스쿨)에 참여하게 됐다. 이 사업은 특성화고 3학년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어학연수 3개월, 취업연수 1년을 지원하고 귀국후에 JDC 투자기업에 취업하는 것을 끝으로 마무리된다.나는 이 프로그
세계평화의 섬 제주에서‘2019 세계 제주인대회’를 희망하며...평화대외협력과 고영순 제주 특유의 괸당 문화는 어느 지역보다 끈끈한 유대를 맺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마치 한 가족 또는 친인척으로 이어주는 정신적 문화인 괸당은 지역민은 물론, 오래전 출향한 국내외 제주인들의 결집을 강화시켜주는 촉매제이기도 하다.이러한 문화 속에 제주인의 유대감과 역량을
요즘 매체를 통해 연일 보도 되고 있는 묻지마 범죄 !묻지마 범죄란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의 관계를 찾아볼 수 없는 불특정 다수를 향한 범죄를 말한다. 묻지마 범죄의 원인 중 가장 큰 원인은 분노조절장애 등 정신질환이다.최근 ‘경북 안동시내 한 폐교 정자에서 놀고 있는 7∼80대 할머니 3명에게 이유없는 폭행사건, 회식을 마치고 횡단보도를 걸어가는 행
2018년도 개별토지에 대한 공시지가가 지난 5월 31일자로 결정‧고시되었다.올해 공시지가는 제주시인 경우 지난해 대비 평균 16.9%(도 전체는 17.5%)가 상승하였다. 제주지역인 경우 2015년부터 4년 연속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따라서 최근에 공시지가 왜 이렇게 높으냐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 실정이다.개별공시지가는 정부에서 고시하는 표준지
주민직선 4기 제18대 교육감으로 당선된 이석문교육감께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진보교육감으로서 지난 1기(4년) 동안 교육중심시스템 구축을 위해 여러 변화를 주도해 왔지만 학교현장과 도민들의 평가는 사뭇 달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민들이 이번에 한 번 더 선택한 것은 지난 4년간 이루지 못한 제주교육의 혁신과 변화에 힘을 쓸 기회를 다시 준 것이라고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한의협에서 내부 이사회를 통해 신바로정, 레일라정, 에피네프린,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 등의 전문의약품을 한의학적 근거와 원리에 의해 사용하기로 한 것과 관련, 17일 '한의협은 회원들을 범죄자로 만들려 하는가'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의협은 "한의사 단체의 공식적인 이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의료인 면허제도를 부정하고,
지난 3월,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와 권익 옹호 그리고 소통을 통해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열 사람의 한 걸음’ 행사를 공동 주최했다.평소 이동과 접근성의 제약 때문에 문화체험 기회가 적었던 장애인과 우리 회원들은 관광지 등을 함께 걷고, 이야기 나누며 마음과 생각이 통하여 작은 것에도 웃음을 나눌 수
민원실은 얼굴이다.안덕면 주무관 진현미“오늘 면사무소에 가봐야 할 텐데 시간이 없네.”“우리 마을 가까운 데서 민원처리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등본 하나 신청해야 하는데 일마치고 가면 너무 늦겠네.” 요즘처럼 봄비가 자주 내리고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면 농촌은 봄을 만끽할 새도 없이 한해 농사를 준비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그런 바쁨을 뒤로하고 민
살림이 팍팍하고 가계 경제가 기울고 청년층 취업이 바늘구멍인 나라에서 고가의 수입차, 그리고 SUV처럼 비싼 차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013년 대한민국에서 팔린 자동차를 차급별로 들여다보면 더욱 실감이 난다. 연간 팔린 자동차의 총 대수는 138만 1091대, 상용차까지 끌어 들인 숫자다.전년도인 2012년보다 2.1%가 줄었지만 차급별 희비는 엇갈
최근 스마트폰의 기능이 점점 발달하여 PC의 많은 부분을 대체하게 되고 무선 인터넷 속도가 빨라지면서 모바일게임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초기 싱글 플레이의 캐주얼 게임 위주였던 모바일 게임들이 실시간 네트워크 플레이를 지원하고 기기 스펙의 고도화로 점점 화려해지는 그래픽을 더해 온라인게임과 닮아가는 MMORPG게임들이 늘어나고 있다.특히 카카오톡의
건축 민원 업무를 하다 보면 건축물대장이 없어 등기를 하지 못해 그 재산권을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건축물대장과 등기부등본이 있더라도 무단 증축된 부분은 등재가 안 되므로 이에 대한 재산권 또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특정건축물에 대한 한시적인 구제대책을 마련하여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지난 2013년 7월 16일 제정된 특정건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지난 17일 "환자안전 및 의료질 향상에 관한 법률(이하, 환자안전법, 일명: 종현이법)"을 대표 발의했다. 백혈병 치료가 끝나갈 무렵 아홉 살 정종현 군이 정맥에 맞아야 할 항암제(빈크리스틴)를 의료진 실수로 척수강에 잘못 주사해 극심한 고통 속에 숨진 지 3년 8개월 만이다."환자안전법" 제정 배경에는 의료사고로 소중
10월 국내의 대표적인 병원 소속 교수가 파견 나온 여자 전공의를 성추행한 일이 발생하였다. 언론에 의하면, 자신의 차 안에서 피해 전공의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을 하고, 강제적으로 신체 일부분을 만지는 등의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피해 전공의는 병원에 성추행 사실을 알렸지만, 병원은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는 대신 피해 전공의를 대상으로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더니, 요즘 탑동 유니코 상가에서 장사를 하는 영세상인들인 저희들 심정이 바로 그렇습니다.저희 상가 상인들은 처음부터 도민들로부터 많은 오해를 받기도 했습니다.대기업인 이마트와 같은 건물을 쓰는지라 대다수 도민들은 ‘마치 제주 지역 상권을 좀먹는 그런 상인들로 취급’을 받기도 했습니다.실제로 탑동유니코 상가 120여 점포주들은 제주도내
청렴-공직자의 기본 덕목- 서귀포시 종합민원실 민원담당 원찬영 -동서양을 막론하고 “청렴”은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것으로 가장 중요한 덕목의 하나로 활용되고 있다.청렴성은 “공직자에게 부여된 사회적 기대와 법적 의무의 준수를 위하여 공정하고 성실하게 책무를 수행하며 국민에 대한 적극적인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