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이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제주 수월봉 절벽단면이 일부 무너졌다.17일 오전 자연유산 관리인이 수월봉 해안 산책로 북쪽 입구에서 70여m 안쪽 거리에 있는 절벽단면 일부가 붕괴된 것을 발견해 세계유산본부에 신고했다.붕괴지역은 높이 6~7m 가량의 절벽으로, 상층부에서부터 돌과 흙이 흘러내려 근처 펜스까지 덮친 것으로 전해졌다. 무너진 곳의 폭은 1~2m 가량이다.세계유산본부는 붕괴지역 일대에 출입을 통제하고 피해 정도를 조사 중이다.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출입 통제 지역이 더 확대할 예정이다.세계유산본부는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과 지역인재 선발, 청원경찰 임용 3개 분야 필기시험을 20일 한라중학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2024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은 일반선박 9급, 선박항해 9급, 선박기관 9급, 시설관리 9급, 운전 9급 5개 직급이며, 1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평균 경쟁률은 5.9대 1이다.2024년도 지역인재 필기시험 선발 예정 인원은 1명이다.응시대상자는 제주도에 주소를 둔 학사(전문)학위 소지자로서 지역 대학 총(학)장의 추천을 받은 자이며, 행정직군에 총 4명이 응시했다.필기시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3일간 강창학종합경기장 등에서 열린다.도민체육대회는 1966년 5.16. 5주년 기념행사로 광양벌(현 제주시청)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로 58회를 맞는다.올해 승마, 테니스, 합기도 종목이 추가돼 총 51종목의 경기가 도내 79개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참가인원은 지난해보다 4,000여 명이 늘어난 1만 6,400여 명이다.특히 올해는 관광객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는 많은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제58회 도민체육대회의 주제는 ‘혼디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문화재청의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제주 선덕사의 전통산사 활용사업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문화재청은 매년 전국 공모를 통해 생생 국가유산, 향교서원, 전통산사, 고택종갓집, 문화재 야행 등 부문별 국가유산 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집중 육성할 대표 브랜드 사업을 선정해 향후 3년간 연속성있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와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맞춰 처음 시행되는 이번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에는 전국 10개소가 선정됐다. 전통산사 부문에서는 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전 9시 30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사무관 및 연구·지도관 승진 의결자 29명(의회, 행정시 제외)에게 승진 임용장을 수여했다.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사무관 및 연구·지도관으로 승진 의결된 공무원들은 3월 4일부터 4월 12일까지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기본교육(5급 승진리더 과정)을 수료하고 이날 임용장을 받았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임용장을 수여하며 “사무관 여러분의 새로운 도전이 행복한 제주, 활력 경제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사무관은 도정 정책 실행의 핵심 주체이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제주지역 3개 선거구를 모두 석권한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도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선거대책위원회 해산식을 11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진행했다.이날 해당 행사를 주관한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위대한 제주도민, 위대한 국민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과 더불어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제한 후 “제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신분이 된 ‘문대림-김한규-위성곤’ 3분께서도 제주 발전을 위해 힘을 쏟아주기를 바란다”며 격려하면서도 강력한 당부를 전했다.먼저 문대림 제주시갑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김한규, 문대림 국회의원 당선인이 12일 상견례를 갖고 제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9시40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오 지사는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도민들께서 소중한 기회 주신 만큼 국회에서 제주와 국가의 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는 "제주도정은 1층 로비에서 환영한 의미 그대로 여러분의 손과발이 돼서 적극적으로 여러분의 의정활동 돕겠다는 의지 표명한 것"이라며 "협력을 통해 많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청년센터(제주TP 산하)는 오는 4월 15일부터 4월 19일까지 청년 동아리 지원 사업「2024 THE 청년끼리」(이하 청년끼리) 참여팀을 모집한다.“끼리끼리 모이면 더욱더 즐겁다”라는 슬로건 아래, 총 40팀을 선발하여 제주청년들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청년끼리’는 매년 지원해 온 제주청년센터의 대표 사업으로, 제주 청년들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왔다. 1기 20팀․2기 20팀으로 나누어 선발했던 작년과 달리, 총 40팀을 한 번에 선발하여 참여자 간 교류 및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해 제주청년들의 네트워크를
제주제2공항 고시 지연이 서귀포시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도내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또한 기재부가 기본계획 고시 이전에 타당성 재조사까지 할 수도 있다는 설이 나돌면서 제주제2공항 정상 추진을 바라는 도민들은 윤석열정부에 대한 섭섭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제주제2공항에 대한 기재부의 총사업비 검토는 기간을 계산해보면 7개월째 실무협의 단계에서 맴돌고 있다. 기재부의 총사업비 검토는 2023년 10월 시작됐다.지나치게 오랫동안 제주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가 지연되면서 제주제2공항 조속 추진을 기대했던 도민들은 자조와 푸념을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후반기 도정 후반기에는 도민들에게 '성과' 체감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기로 했다.제주도는 지난 달 20일부터 4월 8일까지 △인구 정책 △환경자산 보전과 활용 △푸드테크 등 식품산업 및 외식산업 육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업 체계 구축 △에너지대전환 △원도심 청년 창업공간 △재정운용 개선 및 확충 △공공주택 공급 및 주택시장 점검 △지하수 관리 및 수질관리 강화 등 체계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한 과제 9개를 선정해 릴레이 회의를 진행했다. 오영훈 지사가 주재한 회의에서는 주요 정책 간 상호 연관된 대표 과제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올해 매입임대사업을 위한 기존주택 90호를 매입한다.제주도개발공사는 올해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을 위해 일반형 45호와 다자녀형 45호 총 90호를 매입한다고 8일 밝혔다.매입 기준은 △일반형은 전용면적 85㎡ 이하에 매입단가 1억6500만원 이하의 기준을 △다자녀형은 전용면적 40㎡ 이상 85㎡ 이하 방 두개 이상 2억4500만원 이하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대상 주택 유형은 △다가구주택 △공동주택(다세대.연립.아파트) △도시형 생활주택 △주거용 오피스텔이며, 건축물대장 기준 사용승인일이 2014년 4월1일부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유망기업을 상장기업 수준으로 육성하고 투자환경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 조성을 추진한다.「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도 100억 원, 도내 유관·민간기관 50억 원을 합한 150억 원과 공공 모펀드 150억 원을 매칭해 총 300억 원을 도내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제주도는 올해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편성된 25억 원으로 펀드를 조성하는 한편, 도내 유관·민간기관과 공동 출자를 협의 중이다.제주도는 올해 출자금으로 펀드를
제주 최대의 아픔 역사이면서 한국 현대사의 최대 비극인 ‘제주4.3 제76주기’추념식이 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추념광장에서 엄수됐다.이날 4.3희생자추념식에는 많은 유족과 도민들이 찾아 4.3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이날 윤석열 대통령 불참으로 대신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 대표로 참석을 비롯해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이상훈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상임위원 등이 참석했다.그리고 이날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불참한 가운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근로자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기간(4월 5일~6일)과 선거일(4월 10일)에 모두 근무하는 경우 고용주에게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청구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고용주는 근로자가 투표하기 위하여 필요한 시간을 청구하면 이를 보장해 주어야 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보장하지 않으면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공무원, 학생 또는 다른 사람에게 고용된 사람이 투표하기 위하여 필요한 시간은 보장돼야 하며, 이를 휴무 또는 휴업으로 보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선관위는 지
제주특별자치도는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입은 제주도민을 위로하고 지원하기 위한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안전보험’을 4월부터 개편 운영한다.제주도는 그동안 도민안전보험 운영 실적 등을 분석해 더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받고, 보다 효율적으로 보험을 운영하기 위해 일부 보장항목을 조정하고 상해 진단위로금을 신설했다.특히, 상해 사망·후유장해 항목의 보장금액을 기존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대폭 늘렸다.사회재난(감염병 제외) 피해로 4주 이상 상해 진단시 사회재난 상해진단위로금(50만원), 자연재
제주하수처리장 공사와 관련해 인근 마을 주민들이 생존권 위협을 주장하고 나섰다.신사수마을 생존권 투쟁위원회(대책위원장 임승규) 는 2일 오전 제주도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사로 인한 진동과 악취, 먼지 외에도 악취배출 굴뚝 위치 변경을 비롯해 소음과 먼지 등 환경피해 저감 대책 등에 대한 주민과의 협의를 오영훈 지사에 요구했다.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은 1994년 도두 하수처리장 1단계(6만톤/일) 가동 후 꾸준히 증설 및 고도화 사업 등을 통해 현재 1일 13만톤을 처리하고 있는 시설이지만, 향후 수요예측 또한 늘어남에 따라 기존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라 함)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등 투표소 230곳을 확정하였다. 또한, 매세대에 투표안내문과 정당·후보자의 선거공보를, 거소투표신고자 1,300여 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를 함께 발송했다.영내 또는 부대 등에 기거하는 이유로 매세대에 보내주는 선거공보를 볼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500여 명에게도 선거공보를 발송다.# 투표소 도내 230곳,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도선관위는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투표소 230곳 모두 1층 또는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내수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제주도내 제조업계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대내외 여건 악화로 올 한해 사업 축소 등 보수적 입장을 취하고 있어 경기 활력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요구된다.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최근 제주지역에 소재한 제조업체 83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88로 조사되었으며 10인 이상(50개)의 제조업 기업경기전망의 경우 96로 조사되었다.◆ 조사항목별 5개 부문의 실적 조사결과, 모든 부문의 실적이 감소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함께 1회용컵 보증금제 활성화를 위해 1회용컵 5개당 10리터 종량제봉투 1장을 제공하는 1회용컵 회수보상제를 4월 1일부터 재활용도움센터에서 시범 운영한다.회수보상제는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하는 도민에게 종량제봉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고품질 재활용 자원을 확보하는 제도로, 제주도는 투명페트병, 건전지, 종이팩, 캔에 대한 회수보상제를 운영하고 있다.제주도는 1회용컵 반환율을 높여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1회용컵 회수보상제를 시범 도입하게 됐다. 이를 통해 친환경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지난 2월 27일 정무부지사 후보자로 지명됐으며, 3월 28일 도의회 인사청문 결과 청문경과보고서 가 채택됨에 따라 이날 공식 임용됐다.제76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 준비와 김녕농협 종합유통금융센터 준공식 등 주요 현안이 있어 임기를 앞당겨 시작하며, 임용장은 오영훈 지사가 중국 출장에서 돌아오는 다음달 2일 수여할 계획이다.김애숙 신임 정무부지사는 1984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제주도 관광국장과 의회사무처장을 역임한 40년 경력의 베테랑 공직자 출신으로 풍부한 행정 경험과 의회와의 탁월한 소통능력